국카스텐은 19일 오후 7시 서울 이태원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단독공연 ‘헬로’(HELLO)를 열었다. 이번 국카스텐의 ‘헬로’ 공연은 올해 첫 단독공연이자 수익금 전액을 (사)날개달기운동본부를 통해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혀 화제가 됐던 공연이다.
국카스텐 하현우는 공연 중 팬들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저희가 밴드활동을 하며 어려울 때마다 주위에서 너무 많은 도움들을 주셨다. 항상 기회가 되면 팬들과 함께 좋은 의미와 취지의 공연으로 보답하고 싶었다”며 “올해 첫 공연의 수익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 공연이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을, 새 생명을 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여러분과 함께하는 나눔이라 고맙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국카스텐은 자신들의 히트곡들과 지난 하반기 투어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프레임’(Frame) ‘붉은 밭’(acoustic ver.) 등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곡들로 레퍼토리를 가득 채웠다. 또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의 커버 무대를 깜짝 선보여 팬들을 열광시켰다.
한편 지난해 두 차례 전국투어를 통해 총 7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국카스텐은 올해 새 앨범 준비와 함께 지난해 보다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공연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