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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는 최근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2014년에 메이저 대회가 열리는 경기 장소는 내가 우승 경험이 많은 곳”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우즈는 2008년 US오픈 우승 이후 메이저 대회에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갖고 있는 메이저 최다승(18승) 기록에는 4승이 모자란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일찌감치 우승을 신고하며 메이저 우승 가능성을 예고했지만 그가 거둔 6승 중에는 없었다.
US오픈을 제외하면 우승 경험이 있는 장소다. 우즈는 “오거스타 내셔널과 로열 리버풀, 밸할라 골프장에서는 우승 경험이 있다. 파인허스트 2번 코스에서도 2,3위를 해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많은 연습이 필요하지만 내년에는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우즈는 “올해도 여느 때처럼 굴곡이 있었지만 팬 여러분의 성원만큼은 꾸준했다.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는 연말이 되길 기원한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