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센터는 과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제공되던 스포츠과학 지원 서비스를 지역에 있는 학생 선수와 실업팀 선수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5년에 도입되었으며, 기존에는 서울, 대전, 광주 3개 지역에서만 운영되어 왔다.
공단은 엘리트 선수의 경기력을 향상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공모 절차를 거쳐 대구와 경기(수원), 전북(전주) 3개소를 추가로 선정했다. 앞으로 전북 센터(9. 27.)를 시작으로 대구광역시 센터(9. 29.)와 경기도 센터(9. 30.) 등의 순으로 개소식이 열린다.
지역센터에서는 전문가가 지역선수들의 기초체력과 종목별로 필요한 전문체력을 측정해 운동 처방을 하고,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운동 처방에 따라 훈련 방법을 개선할 수 있도록 과학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우수선수에게는 체력 강화 프로그램과 경기기술 분석 프로그램, 심리·정신력 강화 프로그램 등 스포츠과학 밀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선수들이 경기력을 향상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포츠과학 밀착 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엘리트 선수들의 기량향상과 더불어 국제대회에서의 국위선양을 위해 지원을 늘려나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