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 부부 '두 사람이 가장 행복할 수 있는 결혼식 됐으면"

  • 등록 2013-12-04 오후 1:58:20

    수정 2013-12-04 오후 1:58:20

이효리 이상순
이효리 이상순
[티브이데일리 제공]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결혼 후 첫 동반출연에 나서 화제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오는 6일 방송될 EBS ''하나뿐인 지구-인스턴트 웨딩'' 편에 출연한다.

두 사람은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행복한 신혼 부부의 모습으로 등장해 "이효리, 이상순 부부입니다"라고 반갑게 인사를 했다.

이어 이효리는 "결혼식장 가면 30분 하고 끝나고 누가 왔는지 얼굴도 잘 모르고 끝나버린다.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중에 결혼하면 저렇게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전부터 해왔다"고 밝혔다.

이상순은 "시간에 쫓기기보다는 느긋하게 축하도 해주고 얘기도 많이 하고 싶었다"고 거들었다.

이어 이효리는 "남이 해준 밥을 먹는 것도 좋지만 쌀을 씻어서 차려먹는 기분처럼 모든 걸 하나하나 스스로 준비하니까 어느 결혼식보다 기억에 남는다"며 "두 사람이 제일 행복할 수 있는 자유로운 결혼식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9월 1일 제주도에 위치한 별장에서 가족, 지인들만 모인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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