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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름은 22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수방 일대 도로에서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도로사이클 여자 개인도로에서 104.4㎞ 구간을 2시간 55분 47초 만에 통과, 12개국 21명의 선수 중 가장 먼저 결승선을 밟았다.
개인도로는 모든 참가자가 한 번에 출발한 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선수가 이기는 ‘사이클 마라톤’이다. 나아름은 선두그룹을 유지하다가 4.7㎞를 남겨둔 오르막 구간에서 승부수를 던졌고 단독으로 치고 나간 뒤 리드를 마지막까지 유지하며 금메달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