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프로그램 완성도 미흡" 손연재, 모스크바GP 불참 결정

  • 등록 2015-02-13 오후 4:38:10

    수정 2015-02-13 오후 4:38:10

손연재.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의 올시즌 첫 출전이 3월로 미뤄졌다.

손연재의 매니지먼트사 IB스포츠는 “오는 20일 시작되는 모스크바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신규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불참을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모스크바 그랑프리는 러시아체조연맹에서 주최하는 2015 시즌 첫 국제대회다. 당초 손연재는 이 대회를 목표로 러시아에서 훈련 중이었다. 하지만 새 프로그램의 완성도가 미흡하다고 판단해 전담 코치 엘레나 니표도바와 협의 끝에 불참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손연재의 2015년 첫 출전대회는 포르투갈 월드컵이 될 전망이다. 이 대회는 다음 달 26일부터 29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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