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섭, 일본전 필승 원톱...호주전과 같은 베스트11

일본과의 동아시안컵 3차전에서 원톱으로 선발 출전하는 김동섭. 사진=뉴시스

[잠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절대 물러설 수 없는 일본과의 경기에 김동섭(성남)을 최전방 원톱으로 기용했다.

김동섭은 2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2013 동아시안컵 축구대회 남자부 마지막 3차전에 김동섭을 원톱으로 하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김동섭의 바로 뒤에 이승기(전북 현대)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고 좌우 날개는 윤일록과 고요한(FC서울)이 선발 출전한다. 중앙 미드필더로는 하대성(서울), 이명주(포항 스틸러스)가 짝을 이룬다.

좌우 풀백은 김진수(알비렉스 니가타),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등 J리거들이 맡고 중앙 수비수는 김영권(광저우 헝다), 홍정호(제주 유나이티드)가 책임진다. 골키퍼 장갑은 정성룡(수원 삼성)이 낀다.

이날 베스트11은 지난 호주와의 1차전 명단과 같다. 정성룡과 윤일록은 이번 동아시안컵에서 3경기 모두 선발 출전하는 선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