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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배우 공형진이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새 코너 `오늘을 즐겨라`의 첫회 모니터링을 MC 투톱 강호동, 유재석에게 부탁하겠다고 밝혔다.
공형진은 11일 저녁 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한 주택에서 열린 `오늘을 즐겨라` 제작발표회에서 “강호동과 유재석은 좋아하는 동생이고 후배이면서 예능에서는 존경하는 인물들”이라며 “첫회 모니터를 부탁하고 내 역할, 우리의 갈 길에 대해 조언을 받겠다”고 말했다.
공형진은 과거 SBS `일요일이 좋다`의 `X맨`에서 강호동, 유재석과 함께 출연했던 사이다. 공형진은 현재도 영화는 물론 케이블채널 tvN의 `택시` MC를 맡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예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강호동, 유재석에 대해서는 겸손함을 드러낸 것.
강호동과 유재석이 각각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경쟁작인 KBS 2TV `해피선데이`와 SBS `일요일이 좋다`의 MC지만 그 입지를 인정하고 한수 접고 들어가겠다는 자세로 보였다.
`오늘을 즐겨라`는 신현준과 정준호, 공형진, 김현철, 정형돈, 서지석, 빅뱅의 승리가 `오늘을 즐기며 사는 법`을 찾아 매주 한 챕터씩 책을 채워가는 내용의 코너다.
영화에서 콤비로 활동한 신현준과 정준호, 공형진이 버라이어티프로그램에 동반 고정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늘을 즐겨라`는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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