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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왕’에 등극하며 ‘씨름왕’까지 노렸으나 초콜릿 복근이 무색할 정도로 허무하게 패배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큰 웃음을 즐길 수 있었다.
28일 방송된 MBC ‘리얼 입대 프로젝트-진짜 사나이’에서 장혁은 지난 주 예고된 대로 공병씨름에 도전했다. 상대편 건장한 체구의 이이삭 상병을 맞아 상의까지 탈의해가며 투지를 불태웠다.
김수로는 “그렇게 굴욕적인 패배는 처음”이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민망한 표정의 장혁도 “허공에 떠 있으면서…기술을 걸려고 올라갔다가 오히려 기술을 받는 게 느껴졌다”면서 “그래도 거기까진 좋았으나 떨어질 때 등에 조그만 돌이 하나 있었다. 안 아팠겠냐”고 고백해 배꼽을 잡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