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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의 소속사 측은 몇몇 매체와 인터뷰에서 “추성훈의 모습이 동의없이 뮤직비디오에 쓰일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다”고 주장했다. 문제의 장면은 추성훈이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계단을 내려오는 모습이 담긴 뮤직비디오의 첫 부분이다.
조PD 측은 ‘조PD 직접 초대한 셀러브리티’ 등의 수식으로 추성훈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그러나 추성훈 측은 친분 관계도 깊지도 없는데 홍보에 활용한 후 문제를 제기하자 대처 자세가 미흡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불법 다운로드로 희생양이 됐다고 주장하던 조PD가 초상권 불법 사용 의혹을 받았다는 게 아이러니하다는 게 네티즌의 평이다.
조PD는 26일 오전 새 앨범 ‘인 스타덤 버전3.0 (In Stardom V3.0)’ 타이틀곡 ‘메이드 인 이태원’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조PD 측은 “본인에게 동의를 구했는데 제대로 소속사에 전달되지 않은 것 같다”고 언론과 인터뷰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