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욱(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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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이진욱 측이 ‘7일의 왕비’를 고사했다.
이진욱의 소속사 측은 22일 오후 이데일리 스타in과 전화통화에서 “‘7일의 왕비’를 제안 받고 검토한 것은 맞으나 고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7일의 왕비’가 아닌 다른)차기작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BS2 새 수목 미니시리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 연출 이정섭)는 단 1주일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가 폐비된 단경왕후 신 씨와 중종 이역의 로맨스를 담는다. 방영 중인 ‘김과장’ 후속작인 ‘추리의 여왕’ 후속으로 6월께 첫 방송 예정이다. 이진욱은 왕제의 신분으로 태어난 진성대군 역을 제안 받아 지상파 첫 사극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아쉽게도 출연이 불발됐다. 이진욱은 지난해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후 약 1년 동안 공백기를 보내고 있다.
이진욱은 지난해 30대 여성 A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이진욱은 A씨를 무고죄로 맞고소했다. 이진욱에 대해서는 혐의 없음 처분이 내려졌으며, A씨는 무고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