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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팝의 황제’ 故 마이클 잭슨의 ‘무중력 댄스’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 춤의 비밀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잭슨은 현역시절 무중력 댄스인 일명 ‘더 린’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린 댄스’는 ‘문워크’ 만큼이나 유명한 잭슨의 댄스 가운데 하나다. 선 채로 서서히 몸을 기울였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댄스로 마치 등 뒤에 보이지 않는 줄이 매달린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 댄스의 비밀은 지난해 8월 특허 정보서비스 기업인 윕스가 자사 특허 데이터베이스(DB)에서 잭슨의 특허 사실을 밝히면서 국내에 알려졌다. ‘린 댄스’의 비밀은 바로 잭슨의 신발에 있었다. 잭슨은 ‘린 댄스’를 위해 특수 신발을 제작하고 본인의 이름으로 특허까지 출원했다.
이 신발은 바닥의 V자형 굽, 발목을 감싸는 디자인, 탈부착과 이동이 가능한 무대 위 고정장치가 핵심 기술이다. 1993년까지 특허로 등록돼 있었지만, 현재는 등록비 미납으로 독점권이 소멸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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