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트레저가 첫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트레저는 지난 20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아시아 투어 ‘헬로’(HELLO) 마지막 공연을 펼쳤다. 이들은 170여분간 ‘직진’(JIKJIN), ‘보이’(BOY), ‘사랑해’(I LOVE YOU) 등을 비롯한 대표곡 완전체 무대와 다채로운 유닛 무대로 관객을 즐겁게했다.
이로써 트레저는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포문을 연 이후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중국, 홍콩에서 차례로 진행한 아시아 투어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트레저는 17개 도시에서 40회 진행한 이번 투어로 총 42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트레저는 마지막 공연에서 “‘트레저메이커’(팬덤명)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을 절대 잊지 않겠다. ‘트레저메이커’가 있기에 트레저가 있다”며 “아시아 투어가 막을 내렸지만,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다. 올해 준비하고 있는 것들 빠른 시일 내에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트레저는 오는 7월 ‘워터밤 나고야 2023’에 출연한다. 8월에는 일본의 대표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3’(SUMMER SONIC 2023) 메인 스테이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