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민-알레나, V리그 남녀부 6라운드 MVP 선정

  • 등록 2017-03-16 오후 4:31:34

    수정 2017-03-16 오후 4:36:02

V리그 6라운드 남녀 MVP로 선정된 문성민(왼쪽)과 알레나.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현대캐피탈 문성민과 KGC인삼공사 알레나가 NH농협 2016~2017 V리그 6라운드 남녀 MVP로 선정됐다.

남자부의 문성민은 16일 KOVO가 발표한 MVP 기자단 투표 결과 총 29표 가운데 15표를 획득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철우 3표, 가스파리니 3표, 모하메드 2표, 최민호 2표, 한선수 2표, 바로티 1표, 파다르 1표 / 총29표)

문성민은 6라운드 기록에서 서브 2위, 공격종합 4위 등 고른 활약을 보이며 현대캐피탈의 공격을 이끌었다. 외국인선수의 활약이 미비한 현대캐피탈의 공격을 이끌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소속팀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의 활약에 힘입어 6라운드를 5승 1패로 마치고 정규리그 2위를 확정지었다.

여자부에서는 알레나가 15표를 받아 MVP를 차지했다. (이재영 4표, 리쉘 2표, 알렉사 2표, 헐리 2표, 고예림 1표, 김수지 1표, 조송화 1표, 이효희 1표 / 총29표)

알레나는 6라운드 기록에서 득점 1위, 공격종합 2위 등 고른 활약을 보이며 KGC인삼공사의 공격을 이끌었다. 알레나의 활약에 힘입어 KGC인삼공사는 6라운드를 3승 2패로 마치고 전체 순위 3위로 올라서며 플레이오프 막차를 탔다.

한편 6라운드 MVP 시상은 1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현대캐피탈 VS 한국전력)과 18일 화성 실내체육관(IBK기업은행 vs KGC인삼공사)에서 진행된다. 상금은 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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