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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정 대표는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사건과 관련, 본인이 회사 자금을 불법 인출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사실이 없다"며 "법정에서 무고함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앞서 검찰은 회삿돈을 횡령해 주식 매입자금 등에 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정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해당 사건은 본인이 구 태원엔터테인먼트로부터 적법하게 차용한 차용금에 해당하거나 회사의 업무집행 목적으로 지출한 비용에 대해 검찰이 충분히 사실 관계를 조사하지 않은 데서 비롯됐다"라며 "지금까지 회사를 경영하면서 단 한 푼의 비자금을 형성한 적도 없고 모든 자금관리는 대표이사와 경리담당 이사에게 맡겨 집행했으며 이는 장부를 통해서도 확인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2009년 드라마 ‘아이리스’와 2010년 영화 ‘포화속으로’,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작품을 제작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