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이만기, 부상으로 병원行...사연은?

  • 등록 2013-07-02 오후 2:49:02

    수정 2013-07-02 오후 2:49:02

▲ 전직 야구스타 양준혁(왼쪽)과 천하장사 출신 이만기가 병원 침대에 나란히 누워있다. / 사진= 양준혁 트위터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전직 야구스타 양준혁과 씨름 천하장사 출신 이만기가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양준혁은 2일 자신의 트위터에 “불멸의 국가대표 시즌2 레슬링편, 죽다 살아났다. 승부에 들어가면 참을 수 없는 근성. 결국은 병원행”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양준혁과 이만기는 반소매 티셔츠와 반바지 차림으로 병원 침실에 나란히 누워 있다. ‘양신(神)’이라 불리며 그라운드를 호령했던 양준혁과 국내 역대 최고의 천하장사 이만기의 늠름한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양준혁은 “이만기 교수님이 더 다치신 것 같은데 금방 좋아지시는 거죠?”라는 한 트위터리안의 질문에 “저는 링거 맞고 살아났고, 만기형님은 한 달 정도 목발을 집고 다니셔야 할 것 같아요”라는 답글을 남겼다.

양준혁과 이만기는 최근 종합편성채널 채널A ‘불멸의 국가대표 시즌2’ 녹화 중 부상을 당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이만기의 경우 부상경과를 지켜보면서 녹화 일정을 조율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본 트위터리안들은 “큰 부상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자세가 너무 선정적이신데요?”, “죄송해요. 사진 보자마자 웃어버렸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

한편, 이만기는 이번 부상으로 KBS2 ‘우리동네 예체능’ 배드민턴 도전 편 출연도 불투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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