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박하선 '로봇당직사관' 변신 '살벌'

  • 등록 2015-02-15 오후 7:27:01

    수정 2015-02-15 오후 7:29:25

15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배우 박하선이 ‘로봇 군인’이 됐다. 당직 사관 임무를 수행하면서다. ‘매의 눈’으로 생활관 구석구석을 뒤지며 철벽 점호를 했다.

15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서 박하선은 ‘엄한 당직 사관’으로 돌변했다. 손을 비롯해 관물함 정리는 물론 생활관 보이지 않는 곳까지 헤집으며 청결 상태를 점검했다.

동기들이라고 봐주지도 않았다. 박하선은 윤보미가 관물대 위에 물컵을 올려둔 것을 지적했다. 빗자루로 바닥을 쓸지 않은 것도 꼬집었다.

박하선은 당직 사관 임무를 하면서 한 번 담임 교관의 지적을 받는 실수를 했다. 정리돼 있지 않은 책상 서랍을 놓친 탓이다. 이후 박하선은 꼼꼼하게 생활관을 둘러보며 당직 사관으로서 책임을 다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김지영은 “멋있었다”고 말했다. 이다희는 “배우 하지 말고 군인해야겠다”며 놀라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초 훈련과정을 마치고 부사관 학교에 입교한 배우 김지영, 박하선, 강예원, 이다희, 개그우먼 안영미, 방송인 이지애,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 에프엑스 멤버 엠버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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