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조직위, 테스트이벤트 3개 대회 ‘입장권 예매 개시’

  • 등록 2016-09-29 오후 5:25:54

    수정 2016-09-29 오후 5:25:54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오는 12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테스트 이벤트로 치러질 쇼트트랙 월드컵 등 3개 대회의 온라인 입장권 예매가 30일부터 시작된다.

조직위원회는 29일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치러지는 26개의 테스트이벤트 중 2016/2017 ISU 쇼트트랙 월드컵과, 2017 ISU 사대륙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그리고 FIS 스노보드 월드컵(빅에어)의 입장권을 9월30일부터 종목별로 온라인예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쇼트트랙 월드컵(’16.12.15~12.18)과 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17.2.13~2.19) 등 2개 대회는 유료, 빅에어(’16.11.25~11.26)는 무료로 관람객을 받기로 결정했으며 쇼트트랙과 빅에어는 30일부터, 피겨스케이팅은 10월 중 예매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입장권 가격은 쇼트트랙 월드컵은 최저 5천원에서 최대 3만원까지,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는 예선과 결승, 갈라를 구분해 최저 5천원에서 최대 5만원, 그리고 피겨스케이팅 대회 전체 경기를 관람하는 전 경기 입장권은 4만 5천원에서 최대 23만원이다.

피겨스케이팅 대회 전 경기 입장권 구매자는 대회 직전 2일간 공식 연습경기도 관람할 수 있다.

나머지 모든 테스트이벤트는 무료이고,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챔피언십과 봅슬레이/스켈레톤 월드컵 등 4개 대회의 온라인 입장권 예매는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특히, 유료로 개최되는 2개 종목에 대해 ‘나눔과 배려’를 목적으로 할인 정책을 펴 국가?독립유공자와 장애인(1급~3급), 65세 이상 경로자, 18세 이하 청소년, 그리고 올림픽 유치와 준비과정에서 헌신과 협조를 해온 개최도시 주민에게 50%를 할인한다.

조직위 여형구 사무총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경기장과 대회운영의 종합적인 점검 차원에서 치러지는 2016/2017테스트이벤트는 세계선수권대회 등 각각의 대회 자체만으로도 큰 규모의 국제 대회”라며 “이 기간 동안 온 국민이 함께 하는 올림픽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입장권 예매는 테스트이벤트대회 홈페이지(www.hellopyeongchang.com) 또는 인터파크티켓(www.interpark.com)에서 할 수 있으며, 문의는 콜센터(1544-4226)로 하면 된다.

(주) 한진관광은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대회 단체구매는 물론 각각의 대회 입장권과 교통?관광 등을 묶은 패키지 상품도 판매한다.(문의 02-726-5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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