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호는 7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빠질 수 없는 질문 중 하나는 김현수와 맞대결이었다. 공교롭게도 2016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부터 한국인 타자들끼리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김현수와 박병호다.
이에 대해 박병호는 “김현수와 메이저리그에서 만나는 걸 기분 좋게 생각한다. 같이 한국에서 뛰다가 미국에서 뛰는 것도 재밌다”며 “한국 선수와 서로 자부심을 가지고 경기를 할 것 같다. 좋은 대결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곰곰히 생각하던 박병호는 “(약점은)없다라고 이야기할 것이다”며 재치있게 받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