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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앤캐스는 오는 6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사옥에서 프로배구팀 창단선언과 창단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한다고 밝혔다.
러시앤캐시는 김세진(39)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을 창단 감독으로 선임하기로 하고 정식 계약체결 및 기자회견도 같이 진행하기로 했다.
김세진 신임 감독은 “자신을 희생하며 선수와 혼연일체로 단기간에 정상에 도전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러시앤캐시 구단주인 최윤 회장은 “3년 임기와 최고 수준의 대우를 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세진 감독은 1990년대 한국 남자 배구 최고의 왼손 거포로 한 획을 그었다. 1994년, 1996년 월드리그를 통해 월드스타로 등극하며 역대 최고의 왼손잡이 공격수로 평가받았다.
러시앤캐시는 관계자는“선수가 행복한 배구단, 정정당당한 배구단, 팬이 즐거운 배구단을 만들겠다”며 “기존의 아산시를 포함해 배구에 관심이 많은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거쳐 연고지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