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지연과 인공호흡 장면 너무 어색해"

  • 등록 2010-07-16 오후 5:10:45

    수정 2010-07-16 오후 5:15:02

▲ 윤시윤(사진=권욱 수습기자)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첫 영화 주연에 도전한 윤시윤이 작품 촬영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고사2-교생실습'(감독 유선동)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윤시윤은 "첫 영화라 설레는 느낌"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고사2'는 명문사립고등학교에서 여름방학 특별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하나 둘 의문의 죽음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공포 영화.

극중 윤시윤은 촉망받는 고교 야구선수로 특별반에 위기가 찾아오자 위험에 빠진 친구들을 구출하기 위해 적극 나서는 인물로 분했다.

영화 속에서 세희 역의 지연과 인공호흡 장면을 촬영한 윤시윤은 "처음에는 힘을 너무 많이 줘서 긴장도 많이 됐다"라며 "그런 장면은 특히 어려운 것 같다"며 웃음지었다.

실제 학창시절은 어땠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무척 좋아하는 성격이라 많이 놀았던 기억이 난다"고 답했다.

또, 최근 '지붕뚫고 하이킥'에 이어 '제빵왕 김탁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데 대해 "활동을 한다기보다 하나씩 배워간다는 기분이다"라며 "조금씩 알아가는 기쁨이 매우 크다"고 전했다.

한편, 이 작품은 '미스터 주부 퀴즈왕'의 유선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 오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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