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 코로나19 피해 고향 대구에 1000만원 성금 전달

  • 등록 2020-03-12 오후 8:44:56

    수정 2020-03-12 오후 8:44:56

김대현. (사진=K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010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상금왕 김대현(32)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입은 대구 지역 주민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김대현은 12일 대구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00만원을 기부하고 “태어나고 자라온 고향 대구의 어려움을 부모님과 지인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듣고 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지금의 상황을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고등학교와 대구대학교를 나온 김대현은 2007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통산 4승을 올렸다. 2010년 상금왕을 지냈고, 지난해 전역 후 투어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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