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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tvN ‘삼시세끼 고창편’ 출연진과 제작진 역시 무더위 속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전했다.
특히 최근 진행한 촬영은 재난 문자 메시지를 받을 정도로 유난히 푹푹 찌는 날 진행됐다고. 이에 제작진이 촬영장 속 각양각색 무더위를 나는 비책을 마련했다는 후문이다.
먼저 출연진은 ‘이열치열’로 무더위를 정면 돌파했다.
너무 덥기 때문에 오히려 뜨거운 음식을 먹고 많이 움직이는 방법을 택한 것. 무더위에 일하다 지치지 않도록 요리를 담당하는 차승원이 메뉴에 신경을 많이 쓰고, ‘밥심’을 내기 위해 모두가 밥을 많이 먹는 편이다. 또 시원한 대청마루에서 쉬면서 호스로 서로에게 물을 뿌려 주기도 한다.
더운 건 제작진도 마찬가지.
특히 출연진의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제작진이 서 있는 곳에는 그늘이 없어, 모자 착용은 필수다. 모자 속에 얼음주머니를 만들어 머리 위에 얹어 놓고 촬영하면 한결 더 낫고, 농사일을 할 때 쓰는 마스크를 얼음물에 적셔 얼굴에 감싸기도 한다. 제작진은 “내리쬐는 뜨거운 햇볕에 나영석 PD는 물론, 제작진의 얼굴이 모두 까맣게 탔다. 너무 더울 때는 종종 카메라 전원이 나가는 경우도 있어서, 출연자들이 낮잠을 잘 때 제작진도 쉰다”고 전했다.
이날 ‘삼시세끼’는 페이스북을 통해 “정말 너무너무 더워요”라며, 출연진의 쉼터가 되주는 대청마루의 모습을 전하기도 했다.
tvN ‘삼시세끼’ 고창편은 ‘정선편’과 ‘어촌편’에 이은 새 시리즈로, 어촌편 멤버인 차승원·유해진·손호준과 새롭게 합류한 남주혁이 전북 고창에서 ‘가족 케미’를 형성하며 새로운 재미를 안기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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