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현상 (왼쪽), 캐스터 이현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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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행복하게 살겠습니다”그룹 오션 출신 가수 현상과 이현승 MBC 기상캐스터가 결혼한다.
현상과 이현승은 18일 정오 서울 청담동의 한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축가는 테이와 고유진이, 사회는 홍경민과 KBS 김지원 아나운서가 맡기로 했다. 예비신랑 현상은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겠다”며 “결혼 후에는 활동도 더 열심히 해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예비신부 이현승 캐스터는 “결혼 후 각자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며 모범적인 부부가 되겠다”며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2월 연인사이임을 밝히며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왔다.
현상은 오션의 멤버였다가 현재 트로트 가수로 새 출발했고, 이현승은 남자친구를 응원하며 큰 힘이 되어주었다는 전언이다. 그는 2008년 드라마 ‘우리 집에 왜 왔니’ OST를 시작으로 2012년 그룹 오션(5tion)의 메인보컬로 국내와 일본에서 활동했다. 2015년에는 솔로로 컴백해 ‘핫해’라는 곡으로 배우 김새론의 동생 김아론과 무대에서 호흡을 맞췄다. 또 보컬 트레이너로 후배 양성을 하며 음악에 대한 지식을 쌓던 중 전통가요 트로트에 매력을 느껴 2017년 트로트 가수로 새롭게 태어났다. 지난해 7월 앨범 ‘한평만’을 발매하며 트로트계의 꽃미남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10년 MBC에 입사, 8년째 기상캐스터로 활동 중인 베테랑 이현승은 실력과 외모를 겸비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