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 투수 다케다, 팀 고졸 5년차 최고 연봉 경신

  • 등록 2016-01-22 오전 10:32:30

    수정 2016-01-22 오전 10:32:30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유망주에서 일약 대표 선수로까지 성장한 소프트뱅크 투수 다케다가 21일 야후 옥션 돔에서 가진 2번째 계약 개정 협상에서 4400만엔 증가한 연봉 7000만엔으로 서명했다고 22일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구단의 고졸 5년차 선수로는 1999년 조지마 겐지의 6450만엔을 넘는 최고액 계약이다.

처음으로 대리인을 붙인 첫 협상에서는 제시액을 보류했던 다케다는 두 번째 협상에서 뜻을 맞출 수 있었다.

지난 시즌에는 팀 최다인 13승을 기록했다. 올시즌은 자신의 첫 200 이닝 투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개인 타이틀 또한 목표다. 자율 훈련에서는 벌써 포수를 세우고 불펜에 들어갔으며 캠프에 들어가는 2월 1일엔 곧바로 불펜 투구를 하겠다는 각오다. 3월 5,6일 열리는 일본 대표팀 평가전(대만전)과 개막전 투수를 목표로 속도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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