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기성용과 한혜진은 한국판 베컴 부부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기성용(25)과 한혜진(33)의 열애를 보도해 화제다.

지난 1일 영국의 웨일즈 온라인은 “기성용이 한국의 유명 여배우와 교제한다”고 열애 사실을 보도하며 두 사람을 ‘한국의 포쉬(빅토리아의 스파이스걸스 시절 애칭)와 벡스(베컴의 애칭)’라고 설명했다.

▲ 기성용-한혜진 [사진= 이데일리 DB]

웨일즈 온라인은 “스완지시티의 스타가 유명 여배우를 만나고 있다. 이것이 한국 스타일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한혜진을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여배우 중 한 명”이라며 “TV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두 사람의 사이가 더 가까워졌으며, 기성용의축구화에는 서로의 이니셜인 HJ와 SY가 적혀 있다”고 상세히 소개했다.

현재 기성용은 스완지의 대표적 고급 주거지역인 마리나의 메리디앙 콰이 빌딩에서 살고 있다.

이 매체는 “이 빌딩에는 웨인 라우틀리지, 파블로 에르난데스, 치코, 조나단 데 구즈만도 산다”며 “두 사람은 6월 결혼설은 부인했지만, 한혜진이 곧 메리디앙 콰이 빌딩에 오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보도했다.

한혜진과 기성용은 지난 3월 27일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현재 2개월째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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