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군 측은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푸른빛 선율, 희망을 노래하다’란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지난달 해군 군악의장대대가 제주 서귀포시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한 호국음악회의 뒷이야기를 담았다. 당시 호국음악회 MC를 맡았던 박보검은 이 영상 속 내레이션까지 맡아 해군의 자랑스러움을 널리 알렸다.
박보검은 해당 내레이션에서 “해군군악의장대대 대표로 인사드린다”며 ‘일병 박보검’이란 소개와 함께 씩씩하게 “필승”을 외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모두들 그동안 연습한 만큼만 몸에 따라주면 좋을 텐데. 막상 무대에 서보니 부족한 부분만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자신이 속한 해군군악의장대대에 대한 소개도 언급했다. 그는 “군악대 의장대 홍보대로 이뤄져 있다. 각종 공연 및 음악회, 의식, 의전 행사로 장병들의 사기를 높이고 국민들에게 해군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박보검은 지난 8월 31일 해군 문화 홍보병으로 입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