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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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집사람이 처형한테 돈을 안 빌려줬어야 했는데…”라는 가정사를 털어놨다.
김구라는 2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들’에서 “자꾸 아내 얘기해서 미안하지만 하나밖에 없는 언닌데 (돈) 빌려줘 이렇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얘기는 김구라가 ‘결혼 전 900만 원 빌린 예비남편’이란 시청자 사연을 주제로 말을 하다 자연스럽게 나왔다. 김구라는 아내의 빚보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금액만 17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구라가 출연한 ‘결혼 터는 남자들’은 부부 생활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들에 대해 MC들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김구라는 이날 “결혼 생활 18년 차고 5M의 파고가 지금도 내 인생에 치이고 있는데 조타수로 이걸 놓지 않고 가고 있는 만큼 위기의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노하우를 알려주고 싶어 나왔다”고 말했다.
김구라 외에 김성주, 장동민, 손준호 등이 고정 MC로 나온다. 이날 첫 게스트로는 서장훈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