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C 측 "워너원, 사생활 안전 위험 수준…자제 당부"(공식입장)

  • 등록 2017-06-27 오후 2:37:03

    수정 2017-06-27 오후 2:37:03

사진=워너원 공식 SNS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그룹 워너원이 사생팬에 몸살을 앓고 있다.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 팬카페에 "사생활 안전 및 팬레터 관련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사항을 게재했다.

소속사는 "일부 팬분들로 인해 아티스트 보호 및 소속사 주변 질서가 위험한 수준에 이르러 안내 말씀 드린다"면서 "멤버들의 스케줄 이동 시 소속사 직원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신체적인 접촉은 물론, 무리하게 대화를 시도하거나 사진을 촬영하는 등의 행위로 인해 아티스트의 안전이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 1층에 위치한 카페는 당사와 전혀 무관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팬분들의 소란으로 인해 1층 카페를 포함하여 회사 주변의 상가들에까지 피해가 번지고 있어, 굉장히 난처한 상황에 처해있다"면서 "멤버들과 팬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이에 회사나 아티스트 숙소, 연습실 방문 및 비공개 스케줄에 팬 여러분의 불필요한 동행을 삼가 주시길 간곡히 드린다"고 당부했다.

워너원은 16일 종영한 케이블채널 Mnet 남자 연습생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센터 강다니엘을 포함한 11인조로 내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7월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프로듀스101 시즌2' 피날레 콘서트로 대중 앞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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