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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난달 발매한 미니앨범 ‘화이팅’(Fighting)에 드림캐쳐의 2017년 발표곡 ‘굿나잇’(GOOD NIGHT) 리메이크 버전을 실어 관심을 모았다.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 롤링쿼츠 멤버들은 “‘굿나잇’은 예전부터 즐겨 연주하던 곡”이라며 “리메이크 버전을 앨범에 수록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
멤버 중 자영과 영은이 드림캐쳐 열혈팬으로 특히 유명하다. 영은은 드림캐쳐 멤버 한동에게 드럼을 가르친 적이 있을 정도로 드림캐쳐와 접점이 많다.
아름은 “지난 활동 때 드림캐쳐 분들과 같은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다. 저희가 있는 대기실로 직접 대기실로 직접 오셔서 사인 CD를 선물해주셔서 감사했다”는 에피소드를 꺼냈다. 그러자 영은은 “그때 매니저분의 팔을 붙잡고 방방 뛰며 기뻐했고 드림캐쳐 분들께 저희 CD도 드렸다. 전 역시 ‘성덕’(성공한 덕후)인 것 같다”며 웃었다.
영은은 “드림캐처 분들이 SNS로 저희 앨범을 홍보해주시고,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굿나잇’ 리메이크 버전을 언급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항상 지켜보고 응원하고 있다”며 “록 음악의 부흥을 위해 함께 힘을 내며 두 팀 모두 오래오래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