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김민재·이강인 선발’ 클린스만호, 중국전도 최정예로 나선다

  • 등록 2023-11-21 오후 8:00:58

    수정 2023-11-21 오후 8:00:58

클린스만호가 중국 원정에서 승리를 노린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클린스만호가 최정예 멤버로 중국 원정 승리를 노린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24위)은 2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광둥성의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중국(79위)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앞서 한국은 지난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싱가포르와의 1차전을 5-0 대승으로 장식했다. A매치 4연승과 함께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로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클린스만호는 올해 마지막 A매치 상대인 중국을 꺾고 기분 좋게 한 해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한국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필두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조규성(미트윌란), 황인범(즈베즈다), 박용우(알아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정승현, 김태환(이상 울산현대), 이기제(수원삼성), 김승규(알샤바브)를 선발로 내보낸다.

한국은 중국과의 상대 전적에서 21승 13무 2패로 크게 앞서 있다. 최근 4경기에선 3승 1무로 패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2017년 3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당시 중국 원정에서 0-1 충격 패를 당한 바 있다. 안방에서 일방적인 응원과 함께 거친 플레이로 악명 높은 중국을 넘어야 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하루 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상당히 잘 준비한 만큼 내일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도 “월드컵 2차 예선에서는 쉬운 경기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중국전은 상당히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국이라는 팀, 대표 선수를 존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재 역시 “감독님 말씀처럼 쉬운 경기는 하나도 없지만 이기는 경기를 하러 왔다”며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잘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꼭 승리하겠다”라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속 핸드폰..'손 시려'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