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열(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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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온라인상에서 그룹 엑소 멤버 찬열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이들을 상대로 한 법적대응 진행 상황을 알렸다.
SM엔터테인먼트는 17일 이데일리에 “찬열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이들을 고소한 건과 관련해 경찰이 피고소인을 특정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당사가 지속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아티스트 권리 침해에 대한 고소 건 중 하나”라면서 “찬열뿐 아니라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인격 모욕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10월 온라인상에는 찬열과 교제했다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이 커뮤니티에 올린 글이 화제를 모았다. 해당 글 작성자는 찬열이 자신과 사귀는 3년간 또 다른 여성들을 만나고 다녔다고 주장했다. 당시 온라인상에 각종 추측글과 비방글이 떠돌며 논란이 증폭됐다.
찬열은 한동안 자숙의 시간을 보낸 뒤 올해 2월 팬 커뮤니티 플랫폼 리슨에 글을 올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논란의 시발점이 된 폭로글 내용의 진위에 대해선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후 찬열은 3월 말 입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