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트리플A서 올해 첫 3안타 경기

  • 등록 2017-05-18 오후 12:57:59

    수정 2017-05-18 오후 12:57:59

박병호(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박병호(31)가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서 올시즌 첫 한 경기 3안타를 때려냈다.

박병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르하이 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전에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의 로체스터 레드윙스의 5번 지명타자로 나와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박병호의 타율은 2할5푼(44타수 11안타)로 올랐다.

박병호는 1회말 1사 2, 3루 기회에서 중견수 쪽으로 강한 타구를 보내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투수 실책으로 2루를 밟았고 후속 타자의 2루타 때 홈까지 밟았다.

박병호는 4-4 동점이된 3회말 1사 1루에서 좌익수 앞 안타로 멀티 출루를 만들었고 8회 선두 타자로 나와 좌익수 쪽 2루타를 때린 뒤 대주자 니코 굿럼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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