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스 신곡, 지상파 3사 방송 불가 판정

  • 등록 2012-06-22 오후 4:29:38

    수정 2012-06-22 오후 4:29:38

▲ 힙합듀오 긱스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힙합듀오 긱스의 신곡이 지상파 3사로부터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긱스는 오는 25일 두 번째 미니앨범 리패키지를 발표한다. 수록곡 `숨이차 Remix`가 최근 지상파 3사 심의에서 거친 가사와 욕설 등을 이유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그랜드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방송 심의 불가 판정으로 향후 긱스의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하지만 심의에 대한 불안감으로 소속 가수들의 창작활동을 위축시키지 않는다는 것이 회사의 방침이다. 온라인 및 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중에게 직접 평가받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숨이차 Remix`는 반복적인 리듬 패턴만으로 이루어진 미니멀하고 순도 높은 힙합 트랙. 기존의 미니앨범에 수록돼 있던 `숨이차`를 화나·크루셜스타·자이언티·어글리덕·지코·디제이 돕쉬가 함께 리믹스 작업한 결과물이다.

이번 미니앨범에는 `숨이차 Remix` 외에도 타이틀곡 `홀드 잇 다운(Hold It Down)`과 `전화 받지 마` 등이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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