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조동혁(사진-권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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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의사 전문이요? 저 `쌈마이`(3류)에요. 하하하."
배우 조동혁은 유쾌했다.
조동혁은 2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1TV `별도 달도 따줄게` 제작발표회에서 "연기폭을 넓히기 위해 착하고 순수한 캐릭터를 맡았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조동혁은 드라마에서 노인요양병원 외과의 서진우 역을 맡았다. 드라마 `브레인`과 직업은 같다. 하지만, 캐릭터는 180도 다르다. 조동혁이 새 일일극에서 맡은 역은 스스로 용기없고 못난 남자라고 생각하는 `순둥이`다. 부단한 자기극복을 통해 성공하는 착실한 남자기도 하다.
조동혁은 "다들 `브레인`과 비교하시는데 직업만 같을 뿐 모든 게 다르다"고 했다. 의사이긴 하지만 메디컬 드라마가 아닌 만큼 의학 신도 많지 않고 오히려 `허당스러운` 모습이 많을 거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조동혁은 이 작품에서 서지혜와 연인 연기 호흡도 맟출 얘정이다. 별도 달도 따줄게`는 어려울 때 자신을 지켜주는 것은 가족이라는 것을 깨달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극이다. `당신뿐이야` 후속으로 오는 7일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