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주역’ 김민재, 15일 출국…휴식 후 나폴리 훈련 합류

김민재, 15일 튀르키예→이탈리아로 출국
이탈리아서 휴식 취한 뒤 나폴리 팀 훈련 합류
  • 등록 2022-12-14 오후 5:37:20

    수정 2022-12-14 오후 5:37:20

드리블하는 김민재(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했음에도 투혼을 발휘했던 김민재(26·나폴리)가 출국한다.

김민재 측은 “김민재가 내일(15일) 오전 0시 15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출국한다”고 14일 밝혔다.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거쳐 이탈리아 나폴리로 향한다.

올 여름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 입단해 세계 최정상급 수비력을 선보인 김민재는 카타르월드컵에서도 뒷문을 든든하게 지키며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우루과이전에서 종아리 근육을 다치고도 투혼을 발휘했으며 조별리그 가나전과 16강 브라질전에 출전한 ‘16강 주역’이다.

월드컵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온 뒤에는 대표팀 동료들, 코칭 스태프들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찬에 참석하며 월드컵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현재 나폴리 팀은 튀르키예에서 전지훈련 중이지만 김민재는 팀 훈련에 합류하지 않고 이탈리아로 이동해 휴식할 예정이다. 나폴리는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선두를 지키고 있고, 김민재는 월드컵 휴식기가 끝나고 내년 1월 5일 오전 4시 45분에 열리는 인터 밀란전을 준비한다. 김민재는 21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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