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빌보드 메인 장식, ‘가인은 섹시 가수, 유재석-노홍철 언급’

  • 등록 2013-04-15 오후 3:36:44

    수정 2013-04-15 오후 3:36:44

국제가수 싸이가 빌보드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했다. 이 가운데 빌보드가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과 방송인 유재성석 노홍철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싸이 ‘젠틀맨’ 뮤직비디오 캡처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국제가수 싸이가 빌보드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했다. 이 가운데 빌보드가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과 개그맨 유재석, 노홍철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빌보드(Billboard)는 13일(현지시각)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에 대해 “뮤직비디오가 ‘강남스타일’의 이면을 보는 것 같지만 그렇다고 해서 덜 재밌는 것은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또 “‘강남스타일’을 잘 아는 사람이라면 이 뮤직비디오에서 친숙한 얼굴들을 볼 수 있다”며 “옐로우 가이을 맡은 방송인 유재석과, 엘리베이터 가이였던 방송인 겸 사업가 노홍철이 그들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젠틀맨 안무에 대해 “2009년 한국 인기 가요인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안무를 기반으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빌보드는 이어 시건방춤을 비교할 수 있게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또 가인에 대해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인은 현아에 이은 싸이의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스타”라며 “한국의 섹시 가수인 가인이 성공을 거둔 솔로 곡 ‘피어나’는 지난해 10월 빌보드 차트 ‘케이팝 Hot 100’에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고 전했다.

빌보드 가인-유재석-노홍철 언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인, 유재석, 노홍철도 같이 흥해라”, “자랑스럽다”, “모두 다 대박나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15일 오후 3시 현재 싸이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약 5천백만뷰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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