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안치용-임치영, 1군 엔트리 말소

  • 등록 2012-05-07 오후 3:52:46

    수정 2012-05-07 오후 5:10:33

▲ SK 안치용(왼쪽)과 임치영.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SK 안치용과 임치영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SK는 7일 안치용과 임치영을 2군으로 내렸다고 밝혔다. 성적 부진이 이유다.

안치용은 시즌 초반 4번 타자로 낙점되며 제몫을 해줬지만 최근 타격감이 떨어졌다. 최근 10경기서 23타수 2안타(타율 8푼6리), 빈타에 시달렸다. 2군에서 타격감을 충분히 끌어올린 뒤 다시 1군에 복귀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신인 임치영도 선발 데뷔전에서 승리히며 강한 인상을 남겼지만 이후 불펜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달 26일엔 아웃카운트를 한 개도 잡지 못하고 1피안타 2사사구, 29일엔 2이닝 2실점했다. 게다가 현재 SK 마운드에는 이영욱, 임경완 등 사이드암 투수들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자연스레 출장 기회가 없었다. 29일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 상황이다.

대신 1군에는 최근 넥센에서 영입한 투수 전유수, 2군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임훈(최근 3경기 9타수 4안타)이 올라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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