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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케이팝 클래식은 지난 8월 6일 1999년 SBS 인기가요 방송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시작하여 3주만에 동시접속자수 최고 22,000명을 돌파했다.
유튜브, 아프리카TV, 트위치 등 온라인 플랫폼의 시청자 수 추이와 랭킹을 확인 할 수 있는 ‘아프리카 도우미’에 따르면 SBS 케이팝 클래식 유튜브 채널은 8월 29일 기준 실시간 라이브 유튜브 채널 시청자 수 4위를 기록했다.
SBS 측은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추억의 스타들과 가요가 등장하며 시청자들이 서서히 늘기 시작했고, 점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온라인탑골공원 등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최근 3일만에 같은 시간 접속자가 1만 단위를 훌쩍 넘게 됐다. 구독자 수도 8월 초 6만명에서 8월 28일 10만, 29일 11만명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저들은 핑클, SES, GOD 등 원조 아이돌들의 레전드 무대부터 현재 탑스타들의 신인 모습들을 보며 채팅창을 무서운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 채팅 입력 수가 13만6000 여건으로 유튜브 내 1위(8월 29일 아프리카 도우미 기준)를 차지했을 정도이다
‘SBS 인기가요’ 라이브 스트리밍은 2020년 SBS 창사 30주년을 맞아 디지털 기술과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시청자들에게 SBS 레전드 콘텐츠를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1999년-2000년인 밀레니엄 시대의 콘텐츠가 레트로 열풍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이 시기의 음악, 의상, 인물 등 문화 전반을 느낄 수 있는 ‘SBS 인기가요’를 첫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시작했다. 당분간은 1990년말-2000년초 위주로 라이브 방송을 계획중이지만 향후 점차 연도를 확대하고 유저들과 소통하면서 요청 가수나 신청곡, 특별무대 등을 개별 클립으로 업로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