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바대마왕' 윤동식, 3년 만에 복귀...K-1 칸 대회 출전

  • 등록 2013-01-07 오후 2:01:01

    수정 2013-01-07 오후 2:01:01

윤동식. 사진=칸스포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암바 대마왕’ 윤동식(41.골든나래리츠)이 현역 파이터로 전격 복귀한다.

윤동식은 오는 2월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열리는 ‘K-1 아시아 맥스 2013’ 스페셜 파이트 종합격투기 경기에 참가할 예정이다.

윤동식의 복귀전은 2009년 드림 대회 이후 약 3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윤동식은 작년부터 국내외 대회를 통해 복귀전을 준비했지만 대회 개최가 무산 되는 등 순조롭게 이뤄지지 못했다.

윤동식은 “그 동안 선수로서 어떻게 다시 링 위에 서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이번 복귀전 제의를 받았을 때 역시 고민이 많았지만 K-1. 히어로즈. 드림 등에서 활동할 당시부터 양명규 프로모터와 두터운 친분이 있었고 한국에서 오랜만에 한국에서 한국 팬들을 만나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여 복귀를 결정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동식의 상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대회의 주최사 ‘칸스포테인먼트’는 조만간 윤동식의 상대를 발표할 예정이다. 윤동식은 이번 대회를 위해 다음주 중 해외 전지훈련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윤동식이 출전하는 이번 ‘K-1 아시아 매스 & 무림풍 VS 더칸’ 대회는 K-1 월드 맥스 진출권을 놓고 벌이는 8강 토너먼트와 한국 VS 중국 한중국가대항전으로 펼쳐지는 ‘무림풍 VS 더칸’으로 치러진다. 하루 2가지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대회로 임수정. 박용수. 이지원. 노재길 등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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