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영 "결혼 후 가정도 연기도 충실"

  • 등록 2011-11-10 오후 4:44:19

    수정 2011-11-10 오후 4:57:44

▲ 서지영(사진=김정욱기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오늘(10일)부터 유부녀되는 서지영입니다."

가수 출신 연기자 서지영이 결혼을 앞두고 설렌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서지영 결혼 기자회견이 열렸다. 서지영은 이날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5세 연상의 금융업계 종사자 김모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1년 정도 교제했다.

서지영은 이날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취재진 앞에 홀로 서 행복감과 떨리는 마음을 동시에 나타냈다. 서지영은 "평소와 다름없이 일어나서 밥먹고 왔는데 이렇게 취재진 앞에 서니까 결혼이 실감나고 떨린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미국 서부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서울 논현동에 신접살림을 마련한다.

다음은 서지영과 일문일답

-전날 밤 신랑과 어떤 얘기 주고 받았나? ▲앞으로 살면서 더 위해주고 서로 이해해주고 양보하면서 그렇게 사랑하는 부부로 살자고 얘기했다.

-프러포즈는 어떻게? ▲제 생일이 6월2일이었는데 그때 받았다. 그날 술을 조금 마셨는데 끝나고 헤어지는데 갑자기 저를 붙잡고 프러포즈했다. 평생 같이 함께 해달라고 하더라. 그러면서 영화에서처럼 무릎 꿇고 반지를 선물했다. 프러포즈를 받고 많이 울었는데 기분 좋았다.

-첫키스는 어떻게? ▲제가 조금 유도했다. 술의 기운을 빌려서 분위기를 잡은 후에 차에서 첫키스했다. 첫키스 느낌은 너무 좋았고 제가 조금 더 적극적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하고 나서 조금 창피했다.

-서로의 애칭? ▲애칭은 따로 없고 `자기`라고 부른다.

-자신이 연예인이라서 예비신랑이 부담스러워하지 않았나? ▲저나 제 일과 관련해서 겪는 불편함이 있을 텐데 항상 쿨하게 괜찮다고 얘기해준다.

-신랑은 어떻게 만났나? ▲지인 소개로 만났는데 교제 기간은 1년 정도 된다. 너무 좋은 분이다. 인터넷에 신랑 사진이 공개됐는데 누구든지 첫눈에 반하기 쉽지 않은 외모지만 너무 성품 좋고 배울 점 많은 분이다.

-결혼 결심한 동기는? ▲대화도 잘 통하고 한결 같은 분이다. 함께 있을 때 많이 편안하고 이 사람과 함께하면 죽을 때까지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다. 그래서 결혼을 결심했다.

-자녀 계획? ▲아이들을 많이 좋아해서 오빠가 힘 될 때까지 많이 낳고 싶다. 저는 준비가 돼있다. `순풍순풍` 많이 낳을 계획이다.

-부러워하는 동료 연예인들? ▲배아파하지는 않고 다들 축하한다고는 해주셨다.

-축가를 테이한테 부탁했다고 하는데? ▲활동할 때 같이 활동했고 개인적으로 테이 목소리 너무 좋아한다. 너무 행복할 것 같다. 팬의 입장으로 부탁했다.

-앞으로 계획? ▲당연히 좋은 활동 모습 보여드리고 가정에도 충실하고 연기자로 충실한 그런 사람되겠다.

-팬들에게 ▲항상 감사드리고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행복하다. 이렇게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할 수 있게 된 게 꿈 같다. 앞으로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고 위해주는 모범적인 예쁜 부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 서지영(사진=김정욱기자)


▶ 관련기사 ◀ ☞서지영 "예비신랑 체격 좋아 듬직" ☞서지영 "아기 `순풍순풍` 많이 낳고 싶다" ☞[포토]서지영 `이런 포즈는 어때요?` ☞[포토]서지영 `애교 넘치는 예비신부` ☞[포토]서지영 `웨딩슈즈도 예쁘죠?`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무안공항 여객기 잔해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