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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출신 연기자 서지영이 결혼을 앞두고 설렌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서지영 결혼 기자회견이 열렸다. 서지영은 이날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5세 연상의 금융업계 종사자 김모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1년 정도 교제했다.
서지영은 이날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취재진 앞에 홀로 서 행복감과 떨리는 마음을 동시에 나타냈다. 서지영은 "평소와 다름없이 일어나서 밥먹고 왔는데 이렇게 취재진 앞에 서니까 결혼이 실감나고 떨린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미국 서부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서울 논현동에 신접살림을 마련한다.
다음은 서지영과 일문일답
-전날 밤 신랑과 어떤 얘기 주고 받았나? ▲앞으로 살면서 더 위해주고 서로 이해해주고 양보하면서 그렇게 사랑하는 부부로 살자고 얘기했다.
-첫키스는 어떻게? ▲제가 조금 유도했다. 술의 기운을 빌려서 분위기를 잡은 후에 차에서 첫키스했다. 첫키스 느낌은 너무 좋았고 제가 조금 더 적극적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하고 나서 조금 창피했다.
-서로의 애칭? ▲애칭은 따로 없고 `자기`라고 부른다.
-자신이 연예인이라서 예비신랑이 부담스러워하지 않았나? ▲저나 제 일과 관련해서 겪는 불편함이 있을 텐데 항상 쿨하게 괜찮다고 얘기해준다.
-신랑은 어떻게 만났나? ▲지인 소개로 만났는데 교제 기간은 1년 정도 된다. 너무 좋은 분이다. 인터넷에 신랑 사진이 공개됐는데 누구든지 첫눈에 반하기 쉽지 않은 외모지만 너무 성품 좋고 배울 점 많은 분이다.
-자녀 계획? ▲아이들을 많이 좋아해서 오빠가 힘 될 때까지 많이 낳고 싶다. 저는 준비가 돼있다. `순풍순풍` 많이 낳을 계획이다.
-부러워하는 동료 연예인들? ▲배아파하지는 않고 다들 축하한다고는 해주셨다.
-축가를 테이한테 부탁했다고 하는데? ▲활동할 때 같이 활동했고 개인적으로 테이 목소리 너무 좋아한다. 너무 행복할 것 같다. 팬의 입장으로 부탁했다.
-앞으로 계획? ▲당연히 좋은 활동 모습 보여드리고 가정에도 충실하고 연기자로 충실한 그런 사람되겠다.
-팬들에게 ▲항상 감사드리고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행복하다. 이렇게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할 수 있게 된 게 꿈 같다. 앞으로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고 위해주는 모범적인 예쁜 부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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