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양파가 ‘더 글로리’ OST 가창자로 나섰다.
양파는 지난달 30일 발매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OST 앨범에 참여했다.
양파가 가창한 곡은 ‘눈부신 계절’이다. 음악감독 박성일은 작업에 참여한 곡으로 잔잔한 피아노 선율로 시작해 점차 웅장해지는 사운드가 특징이다. 양파는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곡에 깊은 맛을 더했다.
양파는 3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눈부실 계절’이 교통사고를 겪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녹음한 곡이라는 비화를 밝혀 팬들이 눈길을 모았다.
1997년 데뷔한 양파는 ‘애송이의 사랑’, ‘사랑 그게 뭔데’ 등의 히트곡을 냈다. 지난해 1월 현 소속사 IHQ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이후 ‘그 남자의 기억법’, ‘사생활’ 등 여러 드라마의 OST 가창을 맡았다.
IHQ는 “양파는 새 음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