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 PD가 간다', 韓 10대 점술가 찾아라 특집 '복비만 1000만 원'

  • 등록 2015-02-12 오전 10:24:20

    수정 2015-02-12 오전 10:24:20

이영돈 PD가 간다. 이영돈PD가 간다’가 대한민국 10대 점술가를 찾아본다. 사진=JTBC ‘이영돈PD가 간다’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이영돈PD가 간다’가 대한민국 10대 점술가를 찾아본다.

15일과 22일 방송되는 JTBC ‘이영돈PD가 간다’는 설 특집으로 대한민국 점집들을 추적해본다.

시장규모 4조 원, 역술인과 무속인 총 50만 명에 이른다는 점(占)집의 천국, 대한민국! 굿과 부적을 권하기 일쑤인 점괘가 얼마나 정확한 건지 의심해보게 된다. 과연 유명하다는 점술가들은 누군가의 인생을 제대로 맞힐 수 있을지, 난립한 대한민국 점집의 옥석을 가리기 위해 이영돈PD가 직접 취재에 나섰다.

국운 및 사주관련 전문 기자와 연예인, 대기업 임원, 국회의원에 이르기까지 점술가 좀 안다는 각계각층 인사들이 추천한 전국의 용한 점집을 해부해 본다. 전국 8도는 물론 지리산과 계룡산 등의 영산(靈山), 제주도까지 누비며 만난 전국에 숨은 진짜 고수들. 일반인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방송 출연이 많은 무당까지, 전국 각지에서 만난 100여 명의 점술가. 까다로운 검증과정을 통과해야 하는 대한민국 10대 점술가에는 과연 누가 꼽힐까.

길고 긴 취재 과정 중, 믿을 수 없는 능력의 한 무속인과 마주한 제작진. 쌀로 점을 치는 ‘요미성수’를 모시는 그녀는 눈에 보이지 않는 쌀을 허공에서 수십 톨씩 잡아내며 공수(무당이 신(神)이 내려 신의 소리를 내는 일)를 주고 있었는데. 눈앞에서 보고도 믿을 수 없어 ‘기적’이라고만 말하는 이영돈PD. 그녀는 과연 대한민국 10대 점술가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

총 이동거리 2만km, 총 사용 복비 1,000만원에 이른 대한민국 10대 점술가를 찾는 대장정. 운명 상담의 진정한 역할에 대해서도 고민해보는 시간이 될 JTBC 설 특집 2부작 ‘이영돈 PD가 간다’ ‘대한민국 10대 점술가를 찾아라!’는 2월 15일 일요일 저녁 8시 30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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