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아이즈원은 계약 연장을 두고 소속사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예정대로 4월까지 활동한 뒤 해체하기로 합의했다. 아이즈원 멤버들은 해체 후 원소속사로 복귀해 활동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Mnet 측도 이날 “아이즈원의 프로젝트 활동은 예정대로 오는 4월 마무리하게 됐다”라며 “Mnet과 스윙엔터테인먼트/오프더레코드는 그동안 멋진 모습을 보여준 ‘아이즈원’ 12명 멤버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함께 만들어온 환상적 이야기가 계속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지지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아이즈원은 2018년 Mnet의 ‘프로듀스48’을 통해 데뷔했다. ‘파노라마’ ‘비올레타’ ‘라비앙로즈’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했다.
하지만 아이즈원은 2019년 11월 첫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 생방송 투표조작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해체 위기에 놓였지만 소속사간 합의를 통해 활동을 이어갔다. 최근에는 법원이 투표 조작으로 피해를 본 연습생 명단을 공개하면서 다시 한번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안녕하세요. Mnet입니다.
Mnet과 스윙엔터테인먼트/오프더레코드는 ‘아이즈원’의 프로젝트 종료를 앞두고, 12명 멤버들의 최선의 활동을 위해 각 소속사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며 논의를 해왔습니다.
‘아이즈원’을 사랑하는 팬들과 함께 할 온라인 단독 콘서트 ‘ONE, THE STORY’가 오는 3월 13일, 14일 양일간 있을 예정입니다.
Mnet과 스윙엔터테인먼트/오프더레코드는 그동안 멋진 모습을 보여준 ‘아이즈원’ 12명 멤버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함께 만들어온 환상적 이야기가 계속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지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