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준우승’ 황유민, 지애드스포츠와 계약…7월 점프투어 데뷔

  • 등록 2022-05-18 오후 3:08:52

    수정 2022-05-18 오후 3:08:52

황유민(사진=지애드스포츠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깜짝 준우승을 차지한 황유민(19)이 오는 7월 프로로 전향한다.

황유민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지애드스포츠는 최근 “황유민이 오는 7월 KLPGA 점프투어 시드 순위전 출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 무대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이미 국내는 물론 아시아 무대 아마추어 랭킹 1위와 세계 아마추어 랭킹 4위를 기록하며 김효주(27), 최혜진(23)을 잇는 ‘슈퍼 아마’로 평가받은 황유민은 호쾌한 장타와 공격적인 코스 공략이 장점으로 꼽힌다.

지애드스포츠 관계자는 “황유민은 폭발적인 잠재력을 가진 선수“라며 ”프로 무대에서 가능성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유민은 프로 데뷔 전, DB그룹 한국여자오픈을 포함해 2개 KLPGA 투어 대회 출전으로 최종 담금질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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