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3월 컴백 무산…'코로나19' 사태 고려 연기

  • 등록 2020-03-11 오후 6:48:57

    수정 2020-03-11 오후 6:48:57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에이프릴의 컴백 시기가 뒤로 밀렸다.

에이프릴(사진=DSP미디어 제공)
11일 이데일리 취재결과 3월 컴백을 계획했던 에이프릴은 ‘코로나19’ 사태 관련 상황을 고려해 신곡 발표 시기를 미루기로 했다. 앞서 멤버 이나은은 지난해 말 진행한 언론 인터뷰에서 에이프릴의 3월 컴백을 예고한 바 있다.

실제 에이프릴은 이미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마쳤다. 하지만 소속사 DSP미디어는 팬들과의 대면접촉이 어려운 상황에 컴백하기 보단 원활한 활동이 가능해질 때 신곡을 내놓는 것이 더 낫겠다는 판단을 내렸다.

DSP미디어 관계자는 “일단 상황을 지켜보면서 4월 중에는 컴백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프릴은 2015년 8월 데뷔해 ‘꿈사탕’, ‘팅커벨’, ‘봄의 나라 이야기’, ‘손을 잡아줘’, ‘예쁜 게 죄’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2018년 10월 6번째 미니앨범 ‘더 루비’(the Ruby)를 낸 이후엔 ‘완전체’ 활동 없이 개별 활동에 집중해왔던 터라 이번 컴백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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