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달려라 방탄'에서 쫓고 쫓기는 서바이벌 게임

  • 등록 2015-11-18 오전 9:00:46

    수정 2015-11-18 오전 9:00:46

방탄소년단
[이데일리 스타in 한주홍 객원기자]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팀을 나눠 서바이벌 게임을 진행했다.

방탄소년단은 17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달려라 방탄’ 7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의 주제는 ‘실미도 특집’이었다. 멤버들은 이날 게임을 위해 레드팀과 블랙팀으로 나눴다. 레드팀은 정국, 뷔, 랩몬스터, 진이었고 블랙팀은 지민, 슈가, 제이홉이었다.

방탄소년단은 강원도 인제의 서바이벌게임장에 도착했다. ‘실미도 특집’의 주제는 서바이벌이었다. “가을소풍이라더니 서바이벌 게임이 뭐냐”며 투덜거리던 멤버들은 서바이벌장에 도착하자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뷔는 “서바이벌게임에 자신있다”고 말했다.

게임을 시작하자 방탄소년단은 서바이벌 게임에 진지하게 임했다. 1라운드 초반에 공세를 펼치던 레드팀은 총알이 떨어져 결국 지고 말았다. 2라운드에선 레드팀 정국의 활약으로 레드팀이 승리해 두 팀은 비겼다.

게임을 마치고 랩몬스터는 “게임 ‘서든어택’ 캐릭터에게 사과한다”며 “맞는 게 이렇게 아픈 줄 몰랐다”고 말해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페인트총에 많이 맞은 슈가의 티셔츠는 핑크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무승부였던 방탄소년단은 다음 게임인 보물찾기로 승부를 가르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은 ‘달려라 방탄’ 다음편 보물찾기를 예고하고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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