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하는 이효리 "육식 반대 안 한다"

  • 등록 2012-06-11 오후 7:44:52

    수정 2012-06-11 오후 7:44:52

▲ 이효리
[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 "육식 반대 안 한다."

가수 이효리가 `육식 비난 논란`을 해명했다.

이효리는 11일 트위터에 ``보다` 콘서트 진행 중 트윗을 열어보니 제가 낮에 올린 글이 이렇게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네요`라며 `육식하는 사람도 전혀 나쁘다 생각하지 않아요. 다만, 공장식 사육을 반대할 뿐이다. 잘 자란 동물을 먹는 것이 사람에게도 좋으니까요`라는 글을 올렸다.

상황은 이렇다. 이효리는 앞서 트위터에 `오늘 밤 11시 10분 `SBS스페셜 동물, 행복의 조건 1부 - 고기가 아프면 사람도 아프다` 당신이 먹고 있는 고기의 일생을 알고 있는가?’라는 내용의 트위터 글을 리트윗 했다.

이어 `불편하다고 외면하지 마세요 이세상에 벌어지고 있는 우리가 먹고 있는 진실을 보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이 `이효리가 채식을 강요한다`는 비판적 입장을 보인 것.

이효리와 친한 가수 정재형은 이에 `채식하는 효리도 고기 먹는 재형도 회식자리에서 서로 양보한답니다`라며 `전 가끔 회식이란 특성 때문에 곤란을 겪을 효리를 위해서 야채반찬과 안주를 그 앞에 듬뿍 쌓아주기도 하고. 미안해하는 저를 위해서 효리는 걱정하지 말라고 합니다`는 글로 서로 한발 물러서 양보하자는 의견을 내놨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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