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리디아 고(뉴질랜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박현경·배소현·김수지 등을 지도하는 이시우 코치가 ‘2024~25 대한민국 베스트 교습가’에 선정됐다.
| 이시우 코치(사진=골프다이제스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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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다이제스트 한국판은 6일 “12월호를 통해 2024~25 대한민국 베스트 교습가 10인을 선정해 발표했다”며 이시우 코치가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골프다이제스트는 격년으로 국내 최고의 교습가 10인을 발표한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지난 6월부터 최고의 교습가를 선정하기 위해 투어 프로 평가를 시작으로 교습가가 추천하는 교습가 상호 평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투표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1부 투어를 뛰고 있는 남녀 프로 골프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한 투어 프로 평가와 교습가가 추천하는 교습가 상호 평가 비율을 각각 40%,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투표 비율을 20%로 합산해 최종 순위를 매겼다.
결과 이시우 코치가 2024~25 최고의 교습가 자리에 올랐다. 이시우 코치는 4년 전 베스트 교습가 1위에 올랐고, 2년 전에는 염동훈 코치에 1위 자리를 내줬다가 올해 다시 1위를 탈환했다.
이시우 코치는 올해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따내고 LPGA 투어 3승을 거둔 리디아 고와 KLPGA 투어에서 각각 3승씩을 거둔 박현경, 배소현,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제패한 김수지 등을 지도하고 있다.
이외에 권기택, 김국환, 박창준, 성시우, 이재혁, 임진한, 조민준, 최형규가 최종 10인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선정된 교습가 10명은 자동으로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에서 선정하는 ‘인터내셔널 베스트 교습가’ 후보가 된다고 골프다이제스트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