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은 최근 여성중앙과 가진 인터뷰에서 “예전에는 ‘난 말도 잘 못하고, 숫기도 없으니까 못할 거야’하며 쉽게 포기했는데, 지금은 다양하게 다 해보고 싶다”며 “아무리 늦었다고 해도 그때라도 도전하면 안 늦은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나 혼자 산다’, ‘편의점을 털어라’ 등에 출연하고 싶다고.
이수경은 자신이 생각하는 진정한 여성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얼마 전에 네일숍에 갔는데, 백발의 할머니가 곱게 네일케어 받으시는 모습이 참 좋아 보였다”며 “마냥 여성스러워서가 아니라, 그만큼 자신을 아낀다는 거니까. 나도 30대 중반이 되고 보니,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자기애를 끝까지 가지고 가는 여자들, 뭐가 됐든 자기 일에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여자들, 그런 여자들이 멋있어 보인다. 나도 그러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